블로그 원문
안녕하세요 :)
나눔플로깅 서포터즈 '따숨이' 3기 이현지입니다.
늘은 3회차 후기입니당
이번에는 서울역 일대에서 플로깅을 했고,
이전 활동들과 달리 추가 미션도 함께 진행했어요!
↓↓ 2회차(중구 중림동) 플로깅 활동 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ddwwl_/223583567282
저희가 진행하는 '나눔플로깅'이란
이타서울, KDB 나눔재단, 사랑의 열매가 함께 하는 데이터 플로깅입니다!
환경 정화와 지역 사회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에요 ㅎㅅㅎ
나눔플로깅 서포터즈 따숨이들은 환경 배려 지역(기후 위기에 더욱 취약한 지역) 들에서 직접 활동해 보면서
따뜻한 환경-기부 나눔의 가치를 SNS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속한 '따삼이' 팀은 용산구 동자동 부근에서 3회차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주운 쓰레기는 308개입니다.
2회차 활동 장소였던 중림동에 비교해 보자면
전반적으로 골목이 좁고 경사가 심해 쓰레기가 방치되기 더 쉬운 조건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거리에 부피가 큰 생활 쓰레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ㅠㅠ
이번 쓰레기 뉴스들도 그러한 배출 쓰레기를 중점으로 다뤄보았어요.
그리고 이번엔 추가 미션 2가지도 진행했어요.
미션 1. 환경 배려 주거지 지키미
저희가 활동했던 장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혹시 눈치채신 분들 있으신가요?
바로 플로깅 장소가 모두 환경 배려 주거지였다는 점인데요!
*환경 배려 주거지 : 폭우, 침수 등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는 지역
각각의 위치는 다 달랐지만 플로깅을 하다 보니
왜 이 지역들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지 느껴지더라구요...
대체로 건물끼리 붙어있어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 좁고,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구분이 없어 아무렇게나 담배꽁초가 버려지는 환경인 곳이 많았어요 ㅠㅠㅠ
그래서 이로 인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민하다 도저히 모르겠어서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예전에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빨대로 투표하는 분리수거가 생각이 났어요!
쓰레기만 제대로 버려져도 재난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밸런스 게임의 요소를 살려 분리수거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
저희의 프로젝트 이름은 '쓰레기 밸런스 게임'입니다!
다들 함께 한 덕분에 처음 구상했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_^
모바일로 저 큐알을 찍으면 저희 팀원이 만든 웹사이트가 나와요!!
재난피해를 유발하는 원인들과 피해 사례들을 실어두었으니
다들 한 번씩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피해 사례를 찾아보는 역할을 맡았는데,
예전에 무심코 지나갔던 쓰레기들이 다시 돌아와
가장 취약 계층에 있는 사람들부터 피해를 입는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플로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쓰레기 박스를 둔 16~17시가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인 점,
시민분들의 이동에 최대한 영향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구석에 둔 점,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만 운영한 점 등으로 인해
상자에 모인 쓰레기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ㅠㅠㅠ
이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학교나 건물 내 쓰레기통 근처에 둔다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미션 2. 빗물받이 지키미
그동안 제 포스팅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이슈가
빗물받이의 중요성이었던 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모든 회차의 쓰레기 뉴스에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들이 있을 만큼
정말 심각한 주제인데요.
저 역시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빗물받이를 제 용도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이 주제는 무엇보다도 시민분들의 인지와 협조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간식 봉투를 준비하고 그 안에 안내문을 넣어 함께 드리는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노인분들임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설명은 말로 대체하고
안내 종이는 짧은 글, 관련 있는 그림과 사진들로 제작했어요!
간식 봉투를 드리면서
왜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면 위험한지 설명해 드렸는데요.
저희를 사이비..처럼 여기고 지나가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의 설명을 귀담아 들어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희가 일으킨 작은 바람들이
시간이 흘러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활동이 '따숨이'로서의 마지막인 만큼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했던 활동이었어요.
따숨이가 아니었다면 못했을 다양한 경험들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소중한 한 달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눔플로깅 서포터즈 따숨이 3기 이현지였습니다~!
해당 활동은 KDB 나눔재단 나눔플로깅 서포터즈로 참여한 후기입니다.
#KDB나눔재단 #나눔플로깅 #사랑의열매 #이타서울 #우리동네플로깅 #쓰레기지역태깅 #용산구플로깅 #서울역플로깅 #환경캠페인
블로그 원문
안녕하세요 :)
나눔플로깅 서포터즈 '따숨이' 3기 이현지입니다.
늘은 3회차 후기입니당
이번에는 서울역 일대에서 플로깅을 했고,
이전 활동들과 달리 추가 미션도 함께 진행했어요!
↓↓ 2회차(중구 중림동) 플로깅 활동 보러 가기
https://blog.naver.com/ddwwl_/223583567282
저희가 진행하는 '나눔플로깅'이란
이타서울, KDB 나눔재단, 사랑의 열매가 함께 하는 데이터 플로깅입니다!
환경 정화와 지역 사회 기부를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이에요 ㅎㅅㅎ
나눔플로깅 서포터즈 따숨이들은 환경 배려 지역(기후 위기에 더욱 취약한 지역) 들에서 직접 활동해 보면서
따뜻한 환경-기부 나눔의 가치를 SNS로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제가 속한 '따삼이' 팀은 용산구 동자동 부근에서 3회차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주운 쓰레기는 308개입니다.
2회차 활동 장소였던 중림동에 비교해 보자면
전반적으로 골목이 좁고 경사가 심해 쓰레기가 방치되기 더 쉬운 조건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인지 거리에 부피가 큰 생활 쓰레기들이 정말 많았습니다ㅠㅠ
이번 쓰레기 뉴스들도 그러한 배출 쓰레기를 중점으로 다뤄보았어요.
그리고 이번엔 추가 미션 2가지도 진행했어요.
미션 1. 환경 배려 주거지 지키미
저희가 활동했던 장소들의 공통점이 하나 있었는데 혹시 눈치채신 분들 있으신가요?
바로 플로깅 장소가 모두 환경 배려 주거지였다는 점인데요!
*환경 배려 주거지 : 폭우, 침수 등의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상대적으로 더 많이 받는 지역
각각의 위치는 다 달랐지만 플로깅을 하다 보니
왜 이 지역들의 피해가 클 수밖에 없는지 느껴지더라구요...
대체로 건물끼리 붙어있어 지나다닐 수 있는 길이 좁고,
흡연구역과 금연구역의 구분이 없어 아무렇게나 담배꽁초가 버려지는 환경인 곳이 많았어요 ㅠㅠㅠ
그래서 이로 인한 문제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민하다 도저히 모르겠어서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예전에 SNS에서 화제가 되었던 빨대로 투표하는 분리수거가 생각이 났어요!
쓰레기만 제대로 버려져도 재난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밸런스 게임의 요소를 살려 분리수거 박스를 만들었습니다 :)
저희의 프로젝트 이름은 '쓰레기 밸런스 게임'입니다!
다들 함께 한 덕분에 처음 구상했던 모습과 비슷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_^
모바일로 저 큐알을 찍으면 저희 팀원이 만든 웹사이트가 나와요!!
재난피해를 유발하는 원인들과 피해 사례들을 실어두었으니
다들 한 번씩봐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피해 사례를 찾아보는 역할을 맡았는데,
예전에 무심코 지나갔던 쓰레기들이 다시 돌아와
가장 취약 계층에 있는 사람들부터 피해를 입는다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플로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쓰레기 박스를 둔 16~17시가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적은 시간인 점,
시민분들의 이동에 최대한 영향이 없도록 하기 위해 구석에 둔 점,
한 시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만 운영한 점 등으로 인해
상자에 모인 쓰레기들이 많지는 않더라구요ㅠㅠㅠ
이 점은 조금 아쉬웠습니다.
다음에는 학교나 건물 내 쓰레기통 근처에 둔다면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미션 2. 빗물받이 지키미
그동안 제 포스팅에서 한 번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던 이슈가
빗물받이의 중요성이었던 거 혹시 기억하시나요?!
모든 회차의 쓰레기 뉴스에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들이 있을 만큼
정말 심각한 주제인데요.
저 역시 활동을 하면 할수록 빗물받이를 제 용도대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이 주제는 무엇보다도 시민분들의 인지와 협조가 우선적으로 필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어
간식 봉투를 준비하고 그 안에 안내문을 넣어 함께 드리는 활동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노인분들임을 고려하여
구체적인 설명은 말로 대체하고
안내 종이는 짧은 글, 관련 있는 그림과 사진들로 제작했어요!
간식 봉투를 드리면서
왜 빗물받이에 쓰레기를 버리면 위험한지 설명해 드렸는데요.
저희를 사이비..처럼 여기고 지나가는 분들도 계셨지만
저희의 설명을 귀담아 들어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저희가 일으킨 작은 바람들이
시간이 흘러 좋은 영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번 활동이 '따숨이'로서의 마지막인 만큼 정말 후회 없이 열심히 했던 활동이었어요.
따숨이가 아니었다면 못했을 다양한 경험들과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 너무 소중한 한 달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나눔플로깅 서포터즈 따숨이 3기 이현지였습니다~!
해당 활동은 KDB 나눔재단 나눔플로깅 서포터즈로 참여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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